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기쁨도 잠시, 아빠들의 현실적인 고민은 '출산휴가를 마음 편히 쓸 수 있을까?' 하는 점일 것입니다. 특히 최근 법 개정을 통해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이 기존 10일에서 최대 20일(유급)로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하지만 기간이 늘어난 만큼 내가 받게 될 급여가 통상임금의 100%인지, 아니면 별도의 상한액이 있는지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2026년 최신 기준을 반영한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 제도와 직접 계산해 볼 수 있는 모의 계산기를 정리해 드립니다.
1. 2026년 달라진 배우자 출산휴가 규정
가장 큰 변화는 역시 '기간의 확대'입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구분 없이 모든 근로자는 배우자 출산 시 20일의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휴가 기간: 유급 20일 (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
- 신청 시기: 출산한 날부터 90일 이내 (분할 사용 3회 가능)
- 급여 지급: 최초 5일은 우선지원대상기업(중소기업)의 경우 고용보험에서 지원
2. 급여는 누가, 얼마나 주나요?
배우자 출산휴가는 '유급'이 원칙입니다. 즉, 휴가 기간에도 평소 받던 월급과 동일한 금액이 지급되어야 합니다. 다만, 기업 규모에 따라 재원 부담 주체가 달라집니다.
- 대기업: 20일 전액 회사에서 통상임금의 100%를 지급합니다.
- 중소기업(우선지원대상기업): 정부에서 최초 5일치(상한액 범위 내)를 지원하며, 나머지 15일은 회사에서 부담합니다.
📊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 모의 계산기
* 통상임금은 기본급 및 정기적 수당을 포함합니다. 상한액은 고용보험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3. 신청 방법 및 주의사항
배우자 출산휴가는 자동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며, 반드시 회사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고용보험 지원금을 받는 중소기업 근로자라면 휴가 종료 후 '고용24'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직접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의할 점은 출산 후 90일이 지나면 휴가를 시작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반드시 기한 내에 계획을 세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회사가 배우자 출산휴가를 거부하거나, 휴가 사용을 이유로 불리한 처우를 할 경우 법적 처벌 대상이 됩니다. 당당히 권리를 행사하세요!